소장유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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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R15. 겹오가리항아리

옹기박물관
겹오가리
명칭 QR15. 겹오가리항아리
국적 대한민국
시대 일제강점기
재질
용도·기능
문양·장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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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품설명 겹오가리란 겹으로 나뉜 항아리라는 뜻으로 붙은 이름입니다. ‘오가리'는 항아리를 전라도 쪽에서 부르는 말입니다. 겹오가리 항아리는 조금 특이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. 항아리 위쪽에 그냥 뚜껑이 덮이는 것이 아니라 위 부분에 그릇을 하나 엎어놓은 듯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. 그리고 엎어놓은 그릇과 원래 항아리 사이에는 마치 도랑을 파 놓은 것처럼 홈이 파져 있고 거기엔 물을 붓게 되어 있습니다. 물을 부으면 성 둘레에 도랑(해자)을 파놓으면 적이 성 안에 침투할 수 없는 것처럼 벌레가 항아리 안에 들어갈 수 없게 돼서, 고추장, 된장 항아리에 쓰이는 그릇입니다. 겹오가리는 또 술을 빚는 도구로도 씁니다. 증류주를 만들 때 역시 이 도랑에 찬물을 부으면 항아리 안에 알코올이 맺혀서 떨어지도록 한 원리입니다.